정경실 중앙방역대책본부 코로나19 예방접종대응추진단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백신 접종 거부자의 순서는 당초 말씀드린대로 모든 우선순위접종자 그리고 일반 국민에 대한 접종이 완료된 후인 11월 이후”라며 “본인 순서가 왔을 때 제때 접종해달라”고 권고했다.
최근 한국사회여론조사연구소의 조사 결과에 따르면 순서가 와도 접종을 연기하고 상황을 지켜보겠다는 응답이 45.7%에 달했다.
이에 대해 정 예방접종관리반장은 “백신 접종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는 여론조사기관이나 여론조사대상에 따라 여러 결과가 나올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서도 “저희가 초도 물량에 대한 접종동의율을 봤을 때 90%이상의 접종동의율을 보이고 있다. 그 분들이 접종하기 시작하면서 안전하다는 확인이 됐을 때 국민의 접종에 대한 신뢰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정부는 오는 26일부터 요양병원·시설 등의 만 65세 미만 입원·입소·종사자에 대한 아스트라제네카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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