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옥천군은 25일 ㈜코뿔소(대표 오승일), ㈜대운(대표 곽다영) 등 2개 업체와 투자협약(MOU)을 체결했다.
군은 이날 현재 26개 업체가 입주계약 체결을 완료, 분양률 86%를 달성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을 체결한 ㈜코뿔소는 스테인레스 주름관 및 연결구류를 제조하는 기업으로, 국내 굴지의 기업에 납품 및 세계 30여 개국에 수출하고 있다.
㈜코뿔소는 중국 상해법인을 철수, 옥천군에 정착하는 충북 최초 국내복귀 기업이다. 오는 5월부터 옥천테크노밸리 12,890㎡ 부지에 총 302억원을 투자해 생산시설 등을 완료하고 100여 명을 고용할 예정이다.
또한, ㈜대운은 9,513㎡부지에 125억원을 투자해 80여명의 고용을 창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배전반 및 태양광 강구조물 등을 제조 생산할 계획이다.
오승일 ㈜코뿔소 대표는“국토 중심지로의 장점 등 지리적 여건을 고려하여 투자를 결정하게 되었다”며,“이번 투자로 충북도는 물론,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명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김재종 군수는 “코로나19로 인해 세계적인 경제 불황 속에서도 옥천의 미래 가치를 믿고 과감하게 투자를 결정해 주신 기업 대표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이번 협약을 통해 지역의 고용창출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이들 기업체의 투자가 성공적으로 완료될 경우 180명의 신규 일자리 창출이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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