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시는 올해를 행정수도 완성의 원년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형 뉴딜 사업을 지원하고 균형발전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김려수 세종시 정책기획관은 ‘2021년도 기획조정실 주요 업무계획’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말했다.
이에 따라, 올해 국회법 개정과 올해 안에 설계발주가 이루어질 수 있도록 정치권에 지속 건의하고, 국회사무처·행복청 등 유관기관과도 긴밀하게 협력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세종시가 대한민국의 실질적인 행정수도로서 제 기능을 다할 수 있도록 미이전 중앙행정기관의 추가이전과 행정법원 설치에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행복도시법을 개정하여 여성가족부 등의 세종시 이전을 추진하고, 국가균형발전위원회와 자치분권위원회 등 대통령 직속 위원회를 유치하도록 힘쓰겠다고도 했다.
정부청사와 세종시민들이 편리하게 법률 서비스를 누릴 수 있도록 ‘제2 행정법원’과 ‘대전지방법원 세종지원’을 설치하기 위해 힘쓴다.
시민들과 함께 세종시 정체성을 잘 담은 글로벌 도시브랜드를 개발, ‘행정수도 세종’의 국제적 위상과 도시의 품격을 높인다.
국제기구 참여를 확대하고 교류사업을 다변화하는 한편, 유네스코 세계유산 국제센터와 적극 협력하여 세계유산 콘텐츠를 활용한 부가가치산업을 발굴한다.
세종형 뉴딜 사업 지원과 균형발전 선도에 대해서는, 미래 신성장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디지털‧그린 뉴딜사업에 세종시 환경을 적극 반영하고, 이들 사업을 내실 있게 추진하도록 지원을 강화할 방침이다.
AI‧빅데이터, 자율주행분야 일자리 창출, 메가스테이션‧도시숲 조성 등 주요 핵심사업을 추진하는 한편,
균형발전을 선도하고 민생경제를 지원할 지역주도 뉴딜사업을 발굴‧추진하기 위해 관련 부서와 적극 공조한다.
아울러, 충청권 광역생활경제권을 구축하기 위한 공동 연구용역을 통해 다양한 광역사업을 발굴한다.
이밖에, 효율적 재정관리를 통해 건전재정을 운용하기로 했다. 시민체감형 정책발굴과 시민권익 보호에 힘쓰겠다고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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