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정부=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의정부시는 최근 열린 '2020-2021 KB국민은행 바둑리그'에서 의정부팀이 5위를 기록했다고 9일 밝혔다.

의정부팀은 김영삼 감독을 필두로 2020-2021 시즌에 처음 출전했다. 리그 개막 전 의정부팀은 최연소 및 평균 랭킹 최하위로 최약체 팀으로 꼽혔다.

그러나 셀트리온, 한국물가정보, 수려한 합천 등 강팀들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며 리그 초반 1위에 오르는 등 신생팀의 돌풍으로 주목을 받기도 했다.

결국 의정부팀은 마지막 통합 14라운드에서 포스코케미칼에 패하며 최종 정규리그 7승 7패 5위, 퓨처스리그 7승 7패 4위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안병용 시장은 "포스트시즌 진출에는 아쉽게 실패했지만 신생팀임에도 불구하고 시의 저력과 열정을 보여준 의정부팀에 감사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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