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초시, 장사항 어촌뉴딜사업 실시설계 보고회 열어

속초시, 장사항 어촌뉴딜사업 실시설계 보고회 열어

논의 의견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내년 말께 사업 완료 목표

기사승인 2021-03-09 16:05:34
사진=속초시 제공

[속초=쿠키뉴스] 강은혜 기자 =강원 속초시(시장 김철수)가 '장사항 어촌뉴딜사업'의 체계적인 사업 착수를 위해 실시설계 보고회를 개최했다.

속초시는 9일 오후 시청 회의실에서 김철수 속초시장과 간부 공무원, 시의원, 장사항 어촌계 등 지역협의체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해당 보고회를 열고 사업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고 밝혔다.

이날 보고된 내용은 방파제 보수와 소파블록 보강, 안전 펜스 정비 등의 공통 사업과 지역 특화사업에 속하는 해변감성길, 영랑망부석 조망대, 영랑호 해넘이쉼터, 방사제 등이다.

속초시는 이번 보고회에서 논의된 의견을 수렴해 실시설계 용역에 반영하고, 예정 대로 내년 말께 해당 사업을 완료한다는 방침이다.

속초시 관계자는 "장사항 어촌뉴딜사업이 완료되면 장사항은 속초의 새로운 관광 명소로 거듭날 것"이라며 "이를 토대로 어민의 소득 확대는 물론 상대적으로 낙후된 속초 북부권 경제를 활성화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19년 12월 해양수산부 공모사업에 선정돼 추진 중인 장사항 어촌뉴딜사업은 총사업비 145억원을 투입해 낙후된 어촌 생활인프라 개선과 지역 특성을 반영한 특화사업 개발 등을 목표로 한다.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kkangddol@kukinews.com
강은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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