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탑정호 주변 대한민국 최고의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이 가시화됨에 따라 논산의 새로운 미래 관광을 이끌어갈 본격적인 탑정호 시대가 활짝 열릴 것으로 보인다.
9일 논산시는 국비를 포함한 총 2837억 원을 투입해 탑정호를 기반으로 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출렁다리, 음악분수,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수변산책로, 힐링생태사업관 등 5개 사업 완료, 산노리자연문화예술촌, 탑정호 순환체계 구축사업, 물빛정원 조성사업, 복합휴양관광단지조성사업 등 7개 사업이 활발하게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최근에는 탑정호 웰니스 파크가 지방재정중앙투자심사를 통과하면서 탑정호를 중심으로 한 관광개발사업의 필요성과 정당성을 인정받게 됨에 따라 사업 추진이 급물살을 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또한, 탑정호 관광개발사업의 미래가치에 투자하기 위해 벌써부터 3백 여곳에 달하는 관광 관련 시설·업체 등에서 입주 문의가 쇄도하면서 원활하게 민간투자유치를 이끌어내고, 이를 바탕으로 성공적인 명품 관광단지가 조성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현재 진행 중인 탑정호 수변개발사업 등과 연계해 친환경 관광벨트를 구축하고 ‘사람 중심·자연친화적’ 관광개발을 바탕으로 지역사회와 자연경관과 조화를 이루는 것은 물론 논산의 관광 인프라 증진 및 새로운 관광거점을 확보하겠다는 계획이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탑정호를 기반으로 한 복합·체류형 관광단지 조성이 가시화되며 조만간 본격적인 탑정호 시대가 도래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며 “탑정호 복합·체류형 관광단지는 자연과 어우러진 가족 중심의 힐링공간이자 전 연령대가 공감하고 즐기며 체험할 수 있는 관광 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논산은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관광도시로 도약하기에 충분한 가능성과 경쟁력있는 관광자원을 보유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논산이 자랑하는 풍부한 관광자원을 바탕으로 새로운 볼거리와 먹거리, 즐길거리를 창출하는 동시에 자연과 사람이 함께 공존하는 미래형 관광거점도시로 성장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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