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쿠키뉴스 박진영 기자] 이재명 경기도지사의 공약 이행률이 지난해 12월 말 현재 96.1%인 것으로 나타났다. 경기도는 이 지사의 공약사업 363개를 대상으로 자체 이행현황을 분석한 결과, 349개 사업이 완료됐거나 정상 이행 중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1일 밝혔다.
점검결과를 살펴보면, 완료사업 297개는 '노동정책 전담부서, 평화안보조정관 신설' 등 공약이행이 완료돼 종료된 사업 23개, '청년기본소득 시행', '지역화폐 확대 발행' 등 이행 후 계속추진(공약내용 이행완료 후 반복 또는 추가 추진) 중인 사업이 274개다. 또 정상추진 52개, 일부추진 14개 사업이다.
경기도는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의 공약실천계획서 및 공약이행 평가에서 지난 2년 연속 최우수 등급(SA)을 받은 바 있다.
2019년 평가에서는 공약의 정책목표, 사업별 확인지표 설정 등 공약실천계획이 체계적으로 수립되고 도민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주는 실천과제로 구성됐다는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지난해 평가에서는 공약이행 완료, 공약이행현황 공개 등 주민소통 분야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이재명 지사는 "도정 핵심 가치인 '공정, 평화, 복지'를 기반으로 도민들과 소통하면서 민선7기 공약이행을 통해 도민의 삶이 더 나아질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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