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케미칼 공장서 작업자 사망 사고 발생…“깊이 사과”

포스코케미칼 공장서 작업자 사망 사고 발생…“깊이 사과”

포스코케미칼 “신속한 사고 수습 최선 다할 것”

기사승인 2021-03-16 16:31:48
[쿠키뉴스] 송병기 기자 = 포스코케미칼 포항 소재 공장에서 하청회사 소속 작업자가 사망하는 사고가 16일 발생했다.

사고가 발생한 곳은 포항의 포스코케미칼 라임공장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경 하청회사 직원이 설비 정비 작업 중 기계에 끼이는 사고로 발생해, 병원에 옮겼으나 사망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포스코케미칼 측은 민경준 대표이사 명의로 공식 사과문을 발표했다. 회사 측은 “포스코케미칼 포항라임공장에서 발생한 불의의 사고로 유명을 달리하신 직원의 명복을 빌며, 유가족께도 진심으로 애도와 사과의 말씀을 올린다”며 “고귀한 목숨이 희생된 데 대해 죄송하고 안타까운 마음을 금할 수 없다”고 입장을 전했다.

포스코케미칼은 신속한 사고 수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철저한 원인규명을 통해 안전사고가 재발되지 않도록 모든 방법을 강구할 방침이다. 또 사고 원인을 밝히는데도 적극적으로 협조하겠다고 했다.

이어 “포스코케미칼은 책임감을 갖고 고인과 유가족께 할 수 있는 가능한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후속 수습에 정성을 다하겠다”며 “다시 한번, 깊이 사과 드린다”고 밝혔다.

songbk@kukinews.com
송병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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