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산=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논산시(시장 황명선)가 본격적인 개장을 앞둔 탑정호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을 짓기 위한 대국민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공모전은 탑정호의 아름다움과 특색을 잘 살린 대중적이고 활용도 높은 명칭을 찾아 타 지역의 출렁다리와 차별성을 두고, 탑정호 출렁다리에 대한 전국적인 관심을 높이기 위해 마련됐다.
오는 17일부터 4월 5일까지 논산시 홈페이지(www.nonsan.go.kr)또는 국민신문고(www.epeople.go.kr)를 통해 진행되며, 연령과 지역에 제한 없이 관심있는 국민은 누구나 1건씩 응모할 수 있다.
시는 지역특색 적합성․대중성․창의성․발음의 용이성․계속성 등을 두루 고려해 1차적으로 20건의 후보작을 선별한 뒤 ‘제안심사위원회’를 개최하여 등급별(금․은․동 1건씩) 수상작을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심사 결과에 따라 수상자에게 금상 200만 원, 은상 100만 원, 동상 50만 원 규모의 상금이 수여되며 금상 수상작은 탑정호 출렁다리의 공식 명칭으로 채택된다.
시 관계자는 “현재 탑정호 출렁다리에 전국적인 관심이 쏠리고 있는 만큼 전국민과 함께 새로운 이름을 붙여주는 것이 의미가 있다고 생각했다”며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진 많은 시민분들의 참여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동양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탑정호 출렁다리는 주변의 수려한 경관과 어우러진 화려한 음악분수, 미디어 파사드로 보는 이의 눈길을 사로잡으며 정식 개통이 되기 이전부터 언론․방송 등으로부터 뜨거운 관심을 모으고 있다.
현재 딸기향농촌테마공원, 수변산책로, 힐링생태사업관 등의 사업이 이미 완료된 상태이며, 향후 웰니스 파크․산노리자연문화예술촌․물빛정원․복합휴양관광단지 등 탑정호를 기반으로 한 다양한 문화관광 활성화 사업을 통해 ‘사람중심 힐링공간’을 조성한다는 계획이다.
탑정호 출렁다리 명칭 공모전과 관련하여 자세한 사항은 미래사업과 미래사업팀(☎041-746-6634)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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