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6월 2일 (월)
안철수 “보궐선거 승리로 정권교체 할 것… 이기는 게 급선무”

안철수 “보궐선거 승리로 정권교체 할 것… 이기는 게 급선무”

安 “나는 코로나 극복할 수 있는 유일한 후보”

기사승인 2021-03-17 15:04:03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 사진=최기창 기자
최기창 기자
mobydic@kukinews.com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후보가 보궐선거의 범야권 승리를 다시 강조했다. 

안 후보는 17일 서울에 위치한 방송회관에서 열린 한국기자협회‧방송기자연합회‧한국PD연합회 주최 서울시장 후보 초청 토론회에 참석해 “내가 시장이 되면 정권교체를 위한 대통합을 추진하겠다”며 “야권 단일후보로 승리해 정권 교체의 교두보를 놓겠다”고 말했다. 

안 후보는 모두발언을 통해 다양한 약속을 언급했다. 가장 먼저 꺼낸 것은 야권발 정계 개편이었다. 그는 “확실히 이기는 무결점 후보 선출해서 본선에서 이기는 게 급선무”라고 했다. 

이후에는 일자리와 주거 문제를 꼽았다. 안 후보는 “서울은 일자리가 없다. 서민들은 발버둥 쳐도 살 수 있는 집이 없다. 집값 감당이 안 된다. 세금 폭탄 불안에 떤다”고 강조한 뒤 “시민들은 고통을 받는 데 권력자들은 땅 투기로 불로소득을 얻었다”고 비판했다. 

아울러 시장에 당선되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했다. 안 후보는 “선진국은 조만간 마스크를 벗고 코로나에서 해방된다. 우리는 기약이 없다”며 “영국 이코노미스트에 따르면 선진국보다 1년 늦은 내년 중반쯤 돼야 회복될 수 있다고 한다. 나는 임기 첫날부터 코로나 대처할 수 있는 후보”라고 강조했다. 

이어 “나는 과거의 시정 일 등으로 추궁당하지 않는 후보다. 중도와 무당층을 야권으로 이끌어 야권의 지형을 바꾸겠다”고 덧붙였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추천해요
    0
  • 슬퍼요
    슬퍼요
    0
  • 화나요
    화나요
    0
추천기사

이승엽 두산 감독, 결국 자진 사퇴 “숙고 끝 수용”…감독대행은 조성환

이승엽 두산 베어스 감독이 지휘봉을 내려놓는다.두산은 2일 “이 감독이 이날 자진 사퇴 의사를 밝혔고 구단은 이를 수용했다”고 공식 발표했다.지난 2023시즌부터 두산 감독직을 맡은 이 감독은 3시즌 간 171승7무168패를 기록했다. 2023시즌과 2024시즌에는 팀을 포스트시즌에 올려놨다. 다만 이 감독은 올 시즌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다. 현재 두산은 23승3무32패로 9위에 머물러있다. 직전 ‘최하위’ 키움 히어로즈와 시리즈에서도 루징 시리즈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