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원주에 건립…전국 6번째

‘강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원주에 건립…전국 6번째

기사승인 2021-03-18 16:38:42
사회적경제 혁신센터 조감도. (강원도 제공)

[춘천=쿠키뉴스] 하중천 기자 =강원도가 전국에서 6번째로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조성한다.

18일 도에 따르면 이날 산업통상자원부는 사회적경제 혁신타운 조성사업 심의위원회를 개최해 사업대상자로 강원도를 유일하게 최종 선정했다.

이에 도는 올해부터 3년간 국도비 포함 총 사업비 280억원을 들여 원주시 우산동 (구)시외버스터미널 부지에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건립한다.

먼저 올해 하반기 관련 조례 제정을 통해 혁신타운 운영위원회를 구성하는 등 사업 추진 준비에 나선다.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은 사회적경제 기업 및 지원조직을 물리적으로 집적화함으로써 통합지원체계 구축 및 사회적가치 확산을 도모하는 역할을 맡는다.

이곳에서는 도내 사회적경제 기업 고도·규모·전문화를 위한 통합 지원, 교육·창업 보육, 집적화·네트워킹, 지역산업·사회현안 해결 기능 등을 수행한다.

아울러 차별화된 G-Care(강원형 통합돌봄) 서비스, 강원 로컬푸드 활성화 사업, 강원 SMART 관광체험 육성 및 활성화 사업, 사회적금융 생태계 구축 등의 특화기능도 병행한다.

김태훈 도 경제진흥국장은 “강원도 사회적경제는 그간 양적으로 많은 성장을 이뤘으나 질적성장에는 한계가 있었다”며 “사회적경제 혁신타운을 통해 원주뿐만 아니라 강원도 전역의 사회적경제가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겠다”고 말했다.

ha33@kukinews.com
하중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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