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청권 대표 소주 ‘이제우린’으로 유명한 향토기업 맥키스컴퍼니(회장 조웅래)의 통 큰 당진 사랑이 지역에 훈훈함을 더해주고 있다.
(주)맥키스컴퍼니는 19일 당진시청 목민홀에서 이건호 당진부시장과 유영창 당진장학회 이사장, 맥키스컴퍼니 조웅래 회장 등 주요 관계자 9명이 참석한 가운데 당진시 인재양성을 위한 장학금 650만 원을 (재)당진장학회에 기탁했다(사진).
이는 재작년 당진시와 맺은 기탁협약에 따른 것으로, 현재까지 ‘이제우린’ 소주 판매 수익금을 적립해 지급한 ‘지역사랑 장학캠페인’의 총 누적 금액은 9650만 원에 달한다.
조웅래 회장은 "코로나19로 매출액이 감소해 장학금 지원 액수도 줄어 아쉽지만 지속해서 지역인재 육성과 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겠다”고 밝혔다.
이에 유영창 당진장학회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도 불구하고 꾸준한 지역 사랑과 지원에 감사를 드린다”며 “기탁해주신 장학금은 앞으로 우리시의 학생들을 위해 소중히 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주)맥키스컴퍼니는 지난 달 25일 당진시체육회와 스폰서 협약을 체결해 1000만 원을 후원, 현재까지 누적 후원 금액만 7000만 원에 달하며 삼선산 수목원 황톳길 조성, 시민을 위한 ‘뻔뻔(funfun)한 클래식’ 음악회 개최 등을 통해 지역 향토기업으로서 다양한 상생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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