직장·모임·어린이집 등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발생

직장·모임·어린이집 등서 코로나19 집단감염 지속 발생

일평균 확진자 수 400명대 정체

기사승인 2021-03-22 14:29:51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 주차장에 마련된 코로나19 강서구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고 있다. 박효상 기자
[쿠키뉴스] 노상우 기자 = 직장과 모임 등에서의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 집단감염이 지속적으로 보고되고 있다.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22일 0시기준 국내 주요발생현황을 발표했다. 이날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확진자는 396명이며 수도권에서 261명, 비수도권에서 135명 발생했다.

서울 노원구 공공기관과 관련해 접촉자 조사중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확진자는 12명으로 확인됐다. 서울 송파구 교회와 관련해서도 11명이 추가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늘었고, 경기 성남시 노래방과 관련해 접촉자 추적관리 중 4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46명으로 확인됐다. 

경기 성남시 외국인 모임과 관련해 13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4명, 경기 양평군 유흥업소와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환지가자 27명으로 늘었다. 경기 광주시 가구공장과 관련해서도 9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0명이 됐다.

대구 중구 일가족과 관련해서 접촉자 조사 중 12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3명, 경북 경산시 일가족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8명으로 늘었다. 대구 수성구 병원과 관련해서도 6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11명으로 확인됐고, 경남 진주시 목욕탕과 관련해 7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06명으로 늘었다. 경남 거제시 유흥시설과 관련해서도 5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52명으로 확인됐다. 경남 거제시 소재 기업과 관련해서는 7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79명으로 늘었다.

이외에도 강원 속초시 어린이집과 관련해 28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가 29명으로 확인됐고, 전북 전주시 농기계업체모임과 관련해서도 18일 첫 확진자 발생 이후 11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12명으로 기록됐다. 

국내 발생 확진자는 최근 1주간 1일 평균 415.9명으로 직전 주보다 12.4명 감소했다. 해외 유입확진자도 최근 1주간 1일 평균 17.4명으로 꾸준히 감소세를 보이고 있다.

전국 일 평균 확진자수는 1월 중순 이후 400명대로 지속 정체상태이며, 경남권·강원권은 다중이용시설 중심 집단발생 등의 영향으로 지속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감염경로는 ▲선행 확진자 접촉 39.2%(1,190명), ▲집단발생 26.2%(796명) ▲해외유입 4.0%(122명) ▲병원·요양시설 2.0%(61명)으로 확인되며 ▲28.5%(864명)는 조사하고 있다.

nswreal@kukinews.com
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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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상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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