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약바이오협, MR역량 강화교육… 경력 3년 이하 대상

제약바이오협, MR역량 강화교육… 경력 3년 이하 대상

실무 위주 영업 노하우 공유, 제약영업 부문 경쟁력 제고

기사승인 2021-03-23 16:21:00
사진=서울 서초구 방배동 한국제약바이오협회 전경. 협회 제공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한국제약바이오협회가 제약영업담당자(MR)들을 대상으로 ‘MR영업역량 강화프로그램’을 진행한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제약바이오 분야의 영업환경 변화에 대한 이해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달라지는 MR의 역할과 기본적으로 갖춰야 하는 역량을 이해하고, 새로운 접근방식의 영업 전략을 제고하자는 취지로 협회와 제약영업·마케팅교육 전문업체 ‘지명’이 공동 기획했다.

협회에 따르면 MR의 영업 역량은 단순히 제조사의 입장에서 제품 정보를 전달하는 것에 그치지 않는다. 효과적인 치료를 위한 미충족수요 파악은 물론, 고객에 따라 다양한 접근방법이 요구되고 있다. 이에 따라 이번 교육에서는 교육생 개별 분석을 바탕으로 업무 현장에 직접 활용할 수 있는 훈련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교육은 4개 파트로 구성됐다. 매달 한 파트씩 총 14시간 프로그램이 다음달부터 7월까지 진행된다. 파트1~파트3은 MR역량에 대한 분석과 체계화, 관계구축 전략 등이 골자다. 파트4는 앞서 교육한 내용을 현장에서 직접 활용한 후 개별 피드백하는 심화과정이다.

첫 교육은 다음달 20일 오전 10시 서울시 방배동 소재 협회 4층 강당에서 ‘변화하는 MR의 역할과 커뮤니케이션 전략 & Business Analysis & Panning’을 주제로 진행된다.

교육 대상은 경력 3년 이하의 제약바이오업계 영업직무 담당자이며, 50명 정원으로 선착순 마감한다. 교육 신청은 정원마감 시까지 한국제약바이오협회 홈페이지 공지사항의 신청란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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