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칠성음료의 사내벤처 ‘프로젝트 간다’가 신선하고 맛 좋은 지역 특산물로 만든 ‘스무디 키트’의 제품 출시를 위한 크라우드 펀딩(Crowd Funding)을 실시한다.
프로젝트 간다는 롯데칠성음료가 임직원의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내벤처 프로그램에 선발된 태스크포스(TF)다. 롯데칠성음료는 도전적인 기업문화를 조성함과 동시에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 속에서 새로운 사업 기회를 포착하고 기업의 신성장 동력을 발굴하기 위해 사내벤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롯데칠성음료 사내벤처팀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소비자들이 건강한 먹거리를 통한 면역력 향상과 몸 관리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점에 주목해 지역 특산물을 활용한 스무디 키트를 기획하게 됐다.
스무디 키트는 지역별 특산물을 엄선해 깨끗하게 세척 및 손질하고 첨가물 없이 신선한 야채 및 과일 원물만을 그대로 담아낸 점이 특징이다. 소비자는 믹서기를 활용해 간편하게 스무디를 즐길 수 있으며 야채, 과일 본연의 비타민 등 영양성분을 그대로 섭취할 수 있다.
스무디 키트의 크라우드 펀딩은 와디즈에서 오는 4월 19일까지 진행된다. 소비자는 스무디 12팩과 텀블러, 스티커가 포함된 ‘없으면 못살아’, 스무디 8팩으로 구성된 ‘나한테 딱이야’, 스무디 4팩으로 구성된 ‘시작해보자’ 중 하나를 구매해 펀딩에 참여할 수 있다. 와디즈 알람 신청을 통해 ‘휴대용 미니 믹서’ 증정 이벤트도 함께 진행한다.
◎‘맘스터치 실종사고 예방 캠페인’ 우수 사례로 선정, ‘경찰청장 표창’
맘스터치는 23일 경찰청으로부터 사회적 약자 보호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경찰청장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번 표창은 맘스터치가 올해 초부터 경찰과 함께 진행한 ‘실종사고 예방 캠페인’이 우수 사례로 꼽힌데 따른 것이다. ‘실종사고 예방 캠페인’은 매해 수 만 명씩 실종되는 아동‧치매노인‧지적장애인에 대한 관심과 함께, 경찰의 사회적 약자 보호 대책이자 실종사고를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지문등 사전등록제’ 제도에 대한 관심과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진행되는 캠페인이다.
맘스터치는 올해 초부터 전국 1314개 맘스터치 매장(2020년 12월 말일 기준)에 제공되는 트레이 매트지는 물론 배달 및 포장 주문 고객들이 받아보는 제품 패키지에도 관련 문구를 삽입했다. 경찰청의 ‘안전Dream앱’으로 바로 연결되는 QR코드를 넣어 실종 가족 신고 및 검색, 실종 가족 예방을 위한 지문 사전 등록도 즉시 가능하도록 했다. 고객들이 누구나 쉽게 접할 수 있는 홍보물을 이용해 월 평균 100만 이상이 보는 효과를 내며, 해당 제도 홍보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지문등 사전등록제는 18세 미만 아동 및 지적 장애인, 치매환자의 실종에 대비해 사전에 신체특징(지문, 사진 등)과 보호자 관련 정보를 실종자 정보관리 시스템에 등록하는 제도로 실종사건 발생 시 신속한 신원 확인이 가능하다.
◎오비맥주 카스, ‘SSAC(싹)’ 대형 옥외광고 공개
오비맥주는 코엑스, 강남역, 신논현역 등 서울 거점 지역에 설치된 대형 전광판을 통해 ‘싹(SSAC)’ 대형 옥외광고를 28일까지 선보인다고 밝혔다.
대형 전광판에는 ‘SSAC(싹)’이라는 글자만 화면 노이즈처럼 흔들린다. 이어 글자가 ‘CASS(카스)’로 바뀌며 이 영상이 카스 광고임을 짐작하게 한다. 전광판에는 ‘SSAC(싹)’과 ‘CASS(카스)’ 두 단어 외의 다른 내용이 없어 더 큰 호기심을 자극한다.
오비맥주에 따르면 ‘SSAC(싹)’은 지난 10년간 국내 맥주 시장에서 최고의 자리를 지킨 맥주 브랜드 카스를 뒤집어 놓은 문구로 “싹 바뀐 카스(SSAC 바뀐 CASS)”를 의미한다. 이달 29일부터는 새로운 옥외광고로 더욱 많은 소비자들에게 새로워진 카스를 알릴 예정이다.
오비맥주 관계자는 “이번 옥외광고는 변화하는 소비자 트렌드에 맞춰 투명병을 채택한 ‘올 뉴 카스’를 조금 더 창의적이고 획기적인 방법으로 알리기 위해 기획했다”며, “새롭게 선보이는 카스에 많은 분들의 관심과 사랑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제주개발공사,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 업무 협약
제주삼다수의 생산, 유통, 회수까지 원스톱 친환경 경영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는 제주개발공사가 청정 제주 바다를 지키기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손을 잡는다.
제주개발공사는 지난 23일 김정학 사장이 제주지방해양경찰청 오상권 청장과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제주개발공사는 제주도 근해에서 발생되는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기 위해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에는 서귀포수협과 함께 서귀포항 정박 어선에 대한 투명 페트병 회수에 대한 보상 체계를 구축하고,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자원순환에 대한 캠페인을 진행했다.
공사는 올해도 서귀포항에서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보다 많은 선주 및 선원들의 참여를 독려하기 위해 제주지방해양경찰청과 공동 협력한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조업 중 발생하는 무색 페트병을 서귀포항에서 일괄 배출하는 어선에게 적절한 보상을 지급하고, 어업인들을 대상으로 투명 페트병의 활용 가치를 지속적으로 홍보한다. 또, 어선의 쓰레기 해양 배출을 강도 높게 지도·단속함으로써 투명 페트병 회수율을 높여 나갈 예정이다.
김정학 사장은 “해양쓰레기 업사이클 프로젝트가 빈번하게 발생되는 해양무단투기에 대한 경각심을 고취하고 폐자원의 가치에 대해 생각해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제주사회가 직면한 환경 문제를 해결하는 원동력이 되어 청정 제주의 위상을 드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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