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박상돈 천안시장이 23일 성거읍 소재 해태제과 공장에서 오후 8시 13분경 화재가 발생함에 따라 현장을 방문하고, 소방관 등 화재 진압 관계자를 적극 지원했다.
24일 시에 따르면 박 시장은 이날 화재 현장을 살펴보고 “원활한 화재진압을 위해 집게차 2대 동원 지원 및 화재진압이 장기간으로 흐를 것에 대비해 소방대원과 관계자들을 위한 김밥과 음료수 500인분을 제공하라”고 직원들에게 지시했다.
이에 시는 화재발생 신고와 동시에 현장 출동해 통합지원본부를 설치한 뒤 소방서의 화재 진압을 위한 지원 및 집게차 2대와 식음료를 제공했으며, 화재 발생 후에는 즉시 재난안전문자를 발송해 시민들에게 화재사실을 알려주는 한편 교통을 우회할 것을 안내했다.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고 화재는 24일 오전 6시 28분 진화가 완료됐다.
천안시는 향후에도 대형화재 발생 시 소방당국과 협조해 화재진압에 적극적으로 협조하고, 정보공유, 통합지원본부 가동 등 현장대응 역량 강화 방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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