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대덕구(구청장 박정현)는 오는 29일부터 4월 18일까지 3주 동안 환경을 생각하는 소비문화 정착과 생활 속 쓰레기 줄이기로 깨끗한 자연환경을 만들기 위해‘플로깅(plogging)’확산 대덕e로움 SNS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플로깅(plogging)은 스웨덴어인 이삭을 줍다(Plocka upp)와 조깅(Jogging)의 합성어로, 쓰레기를 주우면서 조깅과 산책을 하는 친환경 실천활동을 일컫는 말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1회용품 사용과 쓰레기 배출이 증가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벤트를 통해 건강도 챙기면서 쓰레기 배출은 줄어드는 친환경 소비문화가 확산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벤트 응모는 대덕e로움 사용자라면 누구나 할 수 있으며, 1주일동안 플로깅(plogging) 활동을 한 인증사진을 대덕e로움 SNS(페이스북, 밴드, 밴드 이벤트방)에 댓글로 올리면 된다. 응모자 중 매주 30명을 추첨, 당첨자에겐 대덕e로움 카드로 2만원을 충전해 준다.
이번 이벤트는 지난 3월 3일 발표한 6대 분야 119개 사업으로 구성된 ‘대덕형 경제모델’추진사업의 하나이며, 전국 최초로 지역화폐와 연계해 자연과 공존하는 그린경제 활성화를 위해 시행하게 됐다는데 그 의미가 있다.
박정현 청장은 “플로깅 이벤트는 몸은 더 건강하게, 환경은 더 깨끗하게, 대덕e로움 사용으로 경제는 더 활기차게 만드는 1석 3조의 효과가 있는 친환경 이벤트”라며 “대덕형 경제모델은 경제활력을 회복시키는 것 못지않게,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공동체를 강화하는 것도 중요한 목표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이벤트에 많은 시민들이 함께 해주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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