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출발!

세종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출발!

전국 최초 중학교 공동교육과정 ... 교과탐구 56강좌, 진로전공탐구 23강좌 개설

기사승인 2021-03-26 00:05:01
2021년 1학기 중학교나다움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 강좌 안내 포스터.

[세종=쿠키뉴스] 최문갑 기자 = 세종특별자치시교육청(교육감 최교진)이 27일 기존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을 중학교 교과탐구영역까지 확장한 세종 중학생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의 첫 발을 내디뎠다.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은 중학교 1학년 자유학기에서 시작된 진로탐색과 자기주도적 배움의 기회를 학교가 연합한 공동 학습터다.

학생들이 흥미와 적성이 있는 다양한 배움에 몰입하고 자기주도적 탐구학습으로 심화시켜 나갈 수 있도록 설계됐다.

세종시교육청은 중학교 2, 3학년을 대상으로 운영되어 오던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 진로‧전공탐구 강좌 외에 올해부터 교과탐구 영역을 신설하여 참여 대상을 1학년까지 확장했다.

특히 교과탐구 영역은 중학교 현직 교사들만 강좌를 개설할 수 있도록 하였고, 중학생들의 안전한 이동을 위해 권역별로 거점학교에서 운영할 계획이다.

교과탐구 영역의 경우 ▲독서토론 ▲사회이슈 영어토론반 ▲자연에서 배우는 과학 ▲실험으로 키우는 과학자의 꿈 ▲역사 속 수학의 발자취 등 56개 강좌가 개설되어 849명의 중학생이 수강 신청을 완료했다.

또한, 진로‧전공탐구 영역은 ▲성우더빙과 영상제작 ▲컴퓨터 과학 ▲ 패션일러스트레이터 ▲바리스타 기초 과정 ▲엔트리파이선을 활용한 게임 기획 및 코딩 등 23개 강좌에 354명이 신청, 총 1,203명의 중학생, 학교 밖 청소년이 나다움 캠퍼스형 공동교육과정에 참여한다.

세종시교육청은 모든 강좌를 학생 중심의 프로젝트형 수업 운영을 원칙으로 학생의 참여를 높이고 학교에서 배우기 어려운 과목이나 교과 관련 탐구 학습 강좌를 세종 전 지역에 골고루 개설함으로써 학생들의 폭넓은 진로 적성 요구에 맞춘 다양한 학습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최교진 교육감은 “나다움캠퍼스형공동교육과정이 우리 아이들 한 명 한 명의 소중한 꿈이 존중받고 지지받을 수 있는 배움의 확장이라는 비전에 한 걸음 더 가까워지는 디딤돌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미래 사회를 살아갈 우리 아이들이 중학교 단계부터 진로와 적성에 대해 고민해 보고 다양한 교육활동에 의미 있게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mgc1@kukinews.com
최문갑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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