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광석 우리은행장, 연임 첫 현장경영
권광석 우리은행장은 연임이 확정되자 현장부터 돌봤다.
권 행장은 25일 주주총회에서 연임이 결정나자 기념식 없이 마이데이터 개발진과 경기도 오산 세교지구 영업현장 직원들을 만났다.
권 행장은 지난해 3월 취임했다. 그는 DLF와 라임사태를 비롯해 코로나19 여파 등 어려운 대내외 여건 속에서도 조직을 빠르게 안정시켰고 디지털과 채널혁신을 주도하며 은행 변화를 이끌었다.
우리은행 올해 경영목표는 ‘디지털 퍼스트 디지털 이니셔티브(Digital First Digital Initiative·전사적 디지털 혁신 디지털 금융시장 주도)’다.
우리은행은 AI(인공지능)·Blockchain(블록체인)·Cloud(클라우드)·Data(데이터) 중심 ‘디지털 ABCD’ 사업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지난 1월부터 영업점 간 협업체계인 VG(같이그룹·Value Group)제도를 전격 시행하며 영업점 간 공동영업 체계를 구축해 고객에게 전문적인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신보, 혁신 국민생각 공모전…내달 23일까지
신용보증기금이 내달 23일까지 ‘신보혁신 국민생각 공모전’을 연다.
주제는 ▲사회적 가치의 확실한 성과창출 ▲혁신성장 강화 및 경제활력 제고 ▲국민신뢰 제고 ▲환경책임 ▲사회적 책임 ▲지배구조 등 6개 부문 12개다. 이중 1개를 정해 응모하면 된다.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응모할 수 있다. 수상자에게는 온누리상품권을 지급한다. 선정된 아이디어는 ‘신보혁신 추진계획’과 신보형 ‘ESG종합추진계획’에 반영된다.
자세한 내용 확인과 공모 접수는 신보 홈페이지,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생각함에서 할 수 있다.
산업은행, 국내은행 최초 원화 녹색채권 3000억 발행
산업은행은 25일 국내은행 최초로 녹색채권 평가등급(G1)을 획득한 원화 녹색채권 3000억원을 발행했다. 만기는 3년, 발행금리는 1.25%다.
산은은 이번 조달자금을 재생에너지와 친환경운송 등 녹색 친환경사업에 지원할 예정이다. 사용내역과 환경개선 기여도는 매해 홈페이지에 공시한다.
산은은 “녹색채권 지속 발행으로 정부 가이드라인에 맞는 표준모델을 시장에 정착시키고 국내 녹색금융 발전에 중요한 역할을 수행하겠다”고 밝혔다.
song@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