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금융그룹이 배당가능이익을 키웠다. 주주가치를 높이기 위함이다.
우리금융지주는 26일 서울 회현동 본사에서 제2기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배당가능이익 재원 확대를 위해 4조원을 이익잉여금으로 이입시켰다.
우리금융은 이를 토대로 다양한 주주친화정책을 펼칠 계획이다.
손태승 우리금융 회장은 “올해는 실적개선과 더불어 다양하고 적극적인 주주환원정책으로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를 ESG경영 원년으로 삼아 정부 2050 탄소중립과 한국형 뉴딜정책도 적극 동참해 지속가능한 사회를 이끄는 금융그룹으로 자리매김 하겠다”고 강조했다.
우리금융은 이밖에 2기 재무제표와 연결재무제표 승인·정관 변경·자본준비금 감소·이사 선임·감사위원회 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사외이사인 감사위원회 위원 선임·이사보수한도 승인 등 안건을 처리했다.
우리금융은 올해 ‘오늘의 혁신으로 내일의 가치를 만드는 금융그룹’을 새로운 비전으로 ‘혁신과 효율성 기반 그룹 경쟁력 강화’를 경영목표로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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