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대전 동구(구청장 황인호)는 26일 구청 중회의실에서 일자리 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일자리창출협의회(위원장 박장규 부구청장)를 개최하고 2021년 동구가 추진할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에 대해 심의를 했다고 밝혔다.
28일 구에 따르면 지난 2019년 ‘대전 동구 일자리창출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하고 일자리창출협의회를 구성한 바 있으며 2020년에 이어 올해 두 번째 일자리 대책 세부 계획을 심의하는 자리를 마련, 이번 협의회에서 결정된 동구 일자리 대책 세부계획은 오는 3월 말 지역고용정보네트워크, 동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공시한 후 2021년 일자리 대책으로 중점 추진하게 될 예정이다.
이번 협의회의 세부계획은 관내 인구변화, 산업구조, 고용동향, 노동시장 구조, 재정 및 행정 여건 등 지역노동 시장 현황과 SWOT분석을 통하여 지역특성에 맞는 맞춤형 일자리를 9개 분야 115개, 세부사업으로 7,500여 개를 창출한다는 것이다.
또한, 6대 핵심전략으로 ▲ 공공형 일자리 발굴로 지속적인 일자리 공급 ▲ 노인사회 역량 강화 및 중·장년층 일자리 창출 ▲ 청년 정책 수립ㆍ추진을 통한 청년 일자리 확대 ▲ 맞춤형 고용 서비스로 취업 연계 강화 ▲ 미래성장 동력을 위한 문화·관광·산업 육성 ▲일자리 중심 구정 운영 거버넌스 활성화이다.
일자리창출협의회 위원장으로 이날 회의를 주재한 박장규 부구청장은 “항상 동구 일자리 대책에 대해 많은 관심과 제언을 아끼지 않는 위원들께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며 “민․산․관․학이 협업해 동구형 맞춤형 일자리 창출을 통해 민선 7기 비전인 ‘일하는 동구, 일자리로 신바람 나는 동구민’을 함께 만들어나가자”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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