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김은빈 인턴기자 =4.7 재보궐선거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율이 더불어민주당을 크게 앞섰다는 조사 결과가 29일 나왔다.
리얼미터가 YTN 의뢰로 지난 22일부터 26일까지 5일간 전국 18세 이상 2516명에게 정당지지율을 물은 결과, 국민의힘 지지율은 전주 대비 3.5%p 오른 39.0%로 집계됐다. 이는 이전 최고치인 지난해 8월 2주차 조사(36.3%)를 경신한 결과다.
대구‧경북(11.2%p↑)와 인천·경기(4.9%p) 지역과 60대(9.0%p↑), 70대 이상(6.6%p↑)의 지지율 상승이 두드러졌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0.2%p 오른 28.3%였다. 국민의힘과 10.7%p 차이로 오차범위 밖이다. 40대(5.0%p↓), 60대(3.5%p↓)의 하락이 두드러졌다.
이밖에 국민의당은 8.3%, 열린민주당은 5.8%, 정의당은 3.6%, 기본소득당은 0.9%, 시대전환 0.5%를 기록했다. 무당층은 12.4%다.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도 34.4%에 그쳤다. 부정평가는 62.5%로 전주 대비 0.3%p 올라 최고치를 경신했다. 긍·부정평가의 차이는 28.1%p로 지난주와 크게 다르지 않았다.
부정평가는 지역별로 대구·경북(6.3%p↑)과 서울(1.9%p↑)에서 올랐다. 연령대별로는 60대(7.5%p↑)·50대(2.9%p↑)에서 상승했다.
자세한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나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의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unbeen1123@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