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證 “포스코, 수요 회복에 호실적 지속 전망… 목표가 40만원”

SK證 “포스코, 수요 회복에 호실적 지속 전망… 목표가 40만원”

기사승인 2021-03-30 09:07:10
사진=포스코 홈페이지 화면 갈무리

[쿠키뉴스] 심신진 기자 =SK증권이 30일 포스코에 대해 대해 투자의견을 ‘매수’ 목표주가를 40만원으로 상향했다. 전일 종가 32만7000원 보다 22.32% 높다. 수요가 회복되고 가격 상승폭이 높아지면서 2분기에도 호실적이 이어질 것이라 전망했기 때문이다.

SK증권 권순우 연구원은 “수요회복과 중국의 수출오퍼가격(희망공급 가격) 상승, 인상 가능성이 높은 주요 수요처와의 가격협상 등을 고려하면 호실적은 2분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라며 “낮은 재고와 중국의 감산조치, 주요국의 인프라 투자 확대와 배당증가 가능성도 긍정적 요인”이라 평가했다.

권 연구원은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대비 3.1% 높은 15조원, 영업이익을 76.7% 오른 1조2000억원으로 전망했다. 개별 기준 매출액은 9.5% 상승한 7조4000억원, 영업이익은 102.4% 증가한 9270억원으로 내다봤다.

이어 “낮은 기저효과와 백신보급 확산에 따른 경기회복 기대감이 수요에 우호적으로 작용하고 있다”며 “중국 정부의 생산량 감축과 내수 안정화를 위한 수출부가세 환급률 축소 가능성으로 중국업체의 수출오퍼가격이 인상되고 있는 상황”이라고 했다.

아울러 그는 “자동차, 가전, 조선 등 주요 수요처향 가격협상도 우호적으로 마무리가 예상”된다며 “호실적은 상반기 내내 이어질 것”이라 평가했다.

또 “2차전지 소재, 수소, 글로벌 인프라 부문의 실적 개선 등을 감안하면 추가적인 기업가치 상승도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ssj9181@kukinews.com
심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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