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구단 미미·소이 “젤리피쉬와 계약만료”

구구단 미미·소이 “젤리피쉬와 계약만료”

기사승인 2021-03-31 09:20:04
구구단 미미⋅소이. 사진=박태현 기자

[쿠키뉴스] 인세현 기자=그룹 구구단의 미미와 소이가 소속사 젤리피쉬엔터테인먼트와 계약만료 소식을 직접 전했다.

미미는 31일 오전 자신의 SNS에 “오랜 고민 끝에 결정을 하게 됐는데 젤리피쉬와의 계약을 마무리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구구단으로서 많은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었는데 아쉬움이 많이 남는다”면서 “지금까지 글을 못 남긴 이유는, 남기게 되면 정말 구구단이 마지막일 것 같아서 끝인사도 못하고 아무 글도 못 남겼던 거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하지만 끝이 아닌 새로운 시작이라고 생각하고 뭘 하든 믿고 응원해 주는 든든한 단짝(구구단 팬덤명)이 있기에 앞으로 저는 천천히 해보고 싶었던 것들도 도전하고 경험하지 못한 것들을 경험하면서 팬 분들과 더 많이 소통하고 싶다”며 “지금까지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소중한 추억 만들어줘서 고맙고 앞으로도 더 많은 추억 만들어 갔으면 좋겠다. 앞으로도 새로운 활동 많이 기대해 주시고 응원해달라”고 덧붙였다.

이날 소이 또한 자신의 SNS에 “올해 3월 젤리피쉬와 계약을 마무리하고 새로운 시작을 하기로 했다”는 글을 남겼다.

소이는 “앞으로 더 다양하고 넓은 분야에서 경험하며 성장해 나가려 한다. 앞으로도 이전과 같은 변함없는 응원 부탁드린다”며 “각자의 위치에서 더욱 성장해 나갈 사랑하는 우리 구구단 멤버들도 항상 응원해달라”고 당부했다.

2016년 가요계에 데뷔한 구구단은 2018년 멤버 혜연이 탈퇴해 8인조로 활동했다. 지난해 12월30일 공식 해체를 알렸다. 

inout@kukinews.com
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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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세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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