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예금보험공사는 31일 2020년도 상호저축은행 구조조정 특별계정 관리백서를 발간했다.
백서는 저축은행 정리 과정에서 얻은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동산, 해외자산 매각 등 자금회수 노력과 부실책임 조사 과정을 자세히 기술했다.
예보는 코로나19 사태를 감안해 매각방식을 비대면으로 바꾸고 드론을 이용해 PF사업장 홍보영상을 만들어 배포했다. 해외재산 최대 규모인 캄코시티 사업 정상화를 위한 법적·외교적 기반도 마련했다.
코로나19 피해자는 채무를 조정할 때 최대 90% 감면해주거나 상환을 유예해주는 등 재기하도록 도왔다. 예보는 저축은행 등의 추가부실을 막기 위해 리스크도 잘 관리하기로 했다.
백서는 예보 홈페이지에 게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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