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

셀트리온그룹, 조직개편·임원인사… 전문경영인 체제 확립

기사승인 2021-03-31 13:59:16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셀트리온그룹이 전문경영인 체제 구축을 위한 조직 개편 및 임원 인사를 단행했다.

셀트리온에서는 ▲윤정원 중국법인 대표이사 ▲오명근 중국법인 대표이사가 사장으로 승진했다. 전무 승진은 ▲구윤모 엔지니어링본부장 ▲이수영 신약연구본부장 등이다. 상무 승진은 ▲박재휘 허가본부장 ▲송수은 임상운영 1담당장 등이다. 이사 승진은 ▲김성현 의학본부장 ▲이준원 제품분석 1담당장 ▲최문선 임상운영 2담당장 등이다.

셀트리온제약에서는 ▲김동희 종합병원 2사업담당장 ▲김주범 품질경영담당장 ▲우영제 케미컬생산담당장 등이 이사로 승진했다.  

소유와 경영을 명확히 분리한다는 것이 셀트리온그룹의 원칙이다. 이에 따라 기우성 대표이사를 필두로 한 전문경영인 체제를 공고히 하고, 회사 내부 전문가들을 승진시켜 ‘젊은 리더십’을 표방한 조직 확립에 나섰다.

중국법인에는 사장급 대표이사를 파견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 사태로 연기됐던 중국진출에 본격 재시동을 건다는 방침이다.

연구개발, 생산, 관리 등 각 부문별 전문인력을 배치해 지속적인 혁신업무 발굴에 역량을 집중한다는 목표다. 셀트리온그룹은 오는 2030년까지 글로벌 제약사 10위권에 진입한다는 ‘비전 2030’ 실현을 위한 초석을 다질 계획이라고 밝혔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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