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인 해주세요’ 정용진 부회장, 팬들한테도 인기 만점

‘사인 해주세요’ 정용진 부회장, 팬들한테도 인기 만점

기사승인 2021-04-04 15:23:51
팬들의 사인 요청에 응한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 연합뉴스

[쿠키뉴스] 문대찬 기자 =SSG 랜더스의 구단주인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선수 못지않은 인기를 뽐냈다.

정용진 부회장은 4일 롯데 자이언츠와 프로야구 KBO리그 개막전이 열린 인천 SSG 랜더스필드를 방문했다. 이날 경기 시작 약 두 시간 전부터 경기장에 도착한 그는 신세계 그룹 임원들과 민경삼 SSG 대표의 안내를 받아 야구장에 인접한 스타벅스 매장 등 시설들을 점검했다. 이어 더그아웃으로 이동해 SSG 선수단을 격려했다.

이날 테이블석에 자리한 정 부회장은 팬들의 사인 요청 세례를 받기도 했다. 이에 정 부회장은 야구공 하나하나에 직접 사인하며 화답해 눈길을 끌었다.

정 부회장은 평소 팬들과 SNS로 소통하는 것을 즐긴다. 재벌에 대한 흔한 인식과는 정반대의 털털한 모습에 인기도 많은 편이다. 그의 인스타그램 팔로워는 60만 명에 달한다.

그는 최근 SNS를 통해 “본업(유통업)과 연결시키지 못하는 롯데(롯데 자이언츠)를 보면서 야구단을 꼭 해야겠구나 생각했다”며 롯데를 도발해 팬들의 환호를 자아내기도 했다. 

mdc0504@kukinews.com
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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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대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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