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와 수출·해외투자 및 신산업 공동지원 협약
한국 양대 수출신용기관(ECA)이 수출·해외투자와 신산업 공동지원을 위해 협조융자 플랫폼을 구축했다.
수출입은행은 5일 무역보험공사와 ‘K-ECA 금융지원 오픈 플랫폼 결성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협약 주요 내용은 ▲K-뉴딜 산업별 금융지원 전략 공유 ▲사업발굴·금융주선 및 금융제공 전과정에서 협력 ▲ESG 우수기업 금융우대 등을 통해 K-뉴딜 글로벌화 및 ESG 경영 활성화다.
양 기관은 신재생에너지·첨단 모빌리티, 이차전지, 차세대통신, 반도체, 헬스케어 등에 정책금융을 투입한다. ESG 경영을 인정받는 기업과 프로젝트는 금리 우대 등 혜택도 받는다.
플랫폼 취지에 따라 수은과 무보 국내외 네트워크를 활용해 상업은행과 국제개발은행 등 다양한 금융기관들도 우리 기업 해외진출을 위한 협조융자에 참여시킬 계획이다.
방문규 수은 행장은 “우리 기업은 저성장 장기화와 기술혁신으로 인한 시장재편 등 험난한 세계시장에서 고군분투 중이다”며 “올해 수출 6000억달러를 탈환하고 내년엔 그 이상 목표를 실현하기 위해 두 정책금융기관이 원팀이 되겠다”고 말했다.
종이·인쇄토너 아끼기…기업은행, 생활 속 ESG 실천
기업은행은 5일 76번째 식목일을 맞아 “우리 마음에 나무를 심어요” ESG캠페인을 실시한다.
“우리 마음에 나무를 심어요”는 절약인쇄로 종이와 토너사용량을 줄이고 종이 절감량·온실가스 배출 감축량·나무식재효과 등을 실시간으로 확인 할 수 있는 캠페인이다.
기업은행은 올 상반기 ESG전담팀을 만들고 ESG위원회 설립‧국제 표준 이니셔티브 가입 추진 등 ESG경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종이없는 사무실도 구현하고 있다. 전자문서 사용을 확대하고 비대면 서류제출·기간연장 서비스 등을 실시해 연간 약 4200만장 종이를 절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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