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식목일 맞아 묘목 심어 숲가꾼다
LG유플러스가 ESG경영의 일환으로 탄소중립 실현을 위한 ‘숲 가꾸기’ 활동을 시작했다. LG유플러스는 식목일을 맞아 임직원이 키운 도토리나무 묘목 300그루를 서울 상암동 노을숲에 옮겨 심는 ‘U+희망트리’ 사회공헌활동을 펼쳤다고 5일 밝혔다.
일반적으로 성장한 도토리나무는 연간 1그루당 이산화탄소 2.5톤, 미세먼지 35.7g을 저감한다. 300그루가 성목으로 성장할 경우, 연간 이산화탄소 750톤, 미세먼지 10kg 이상의 저감효과가 기대된다. 앞서 LG유플러스 임직원 300여명은 지난해 11월부터 도토리 씨앗을 키우기 시작, 100여일에 걸쳐 한뼘 크기 묘목으로 키워냈다.
LG유플러스 임직원은 지난 2일 서울 노을공원 자람터에 직접 기른 도토리나무묘목 300그루를 옮겨 심었다. 묘목이 성목으로 자라기 위해서는 영양과 공간이 충분한 나무 자람터로 옮겨 심는 과정이 필요하다. 자람터로 옮겨진 묘목은 ‘노을숲시민모임’의 관리를 거쳐, 2년 뒤 인근 숲으로 재차 이전된다.
LG헬로비전, 비대면 숲 만들기 캠페인
LG헬로비전이 식목일을 맞아 '헬로tv와 함께하는 일석이조 비대면 숲 만들기’ 캠페인을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 고객들은 영화·드라마 VOD를 시청하는 즐거움과 사회적 가치 확산 활동에 동참하는 보람을 동시에 느낄 수 있다.
오는 8일까지 헬로tv 코인을 3만 원 이상 충전하면 캠페인에 자동 참여된다. LG헬로비전은 캠페인 참여 고객에 헬로tv 코인 5000 원을 추가 증정하고, 도토리 키우기 키트도 선물한다. 고객들이 도토리 씨앗을 한 뼘 정도의 어린 묘목으로 키워 돌려보내면, 서울시 마포구에 위치한 노을공원 ‘동물이 행복한 숲’에 심어진다.
이번 캠페인은 비대면으로 도심 공원 숲 만들기에 참여한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다. 코로나 여파로 식목일 기념행사 축소되면서 나무 심기가 줄어든 점을 고려했다. 가족과 함께 집에서도 손쉽게 나무 심기 활동에 동참할 수 있다.
카카오메이커스, 식목일 맞아 숲 조성 프로젝트
카카오커머스에서 운영하는 주문 생산 플랫폼 카카오메이커스가 식목일을 맞아 ‘탄소중립 숲 조성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이번 프로젝트를 위해 ‘나무가 자라는 머그컵’, ‘탄생목 패브릭 포스터’를 출시했다.
먼저, 나무가 자라는 머그컵은 총 4종으로, 온도 변화에 따라 색이 달라지는 변색 머그컵이다. 특수 코팅된 세라믹 머그컵에 따뜻한 음료를 부으면 서서히 소나무, 벚나무, 은행나무, 단풍나무 등 나무 일러스트가 드러난다.
또 탄생목 패브릭 포스터는 ‘366일 탄생화’의 저자 김민선(날마다그림) 작가의 작품을 활용한 제품이다. 1월부터 12월까지 열두 그루의 탄생목이 그려져 있어 생일 축하 선물이나 특별한 날을 추억하는 선물로도 제격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머그컵 2개가 팔릴 때마다 나무 한 그루를, 패브릭 포스터는 1개당 나무 한 그루씩을 적립해 나무 심기 사업에 기부한다. 이용자의 참여로 적립된 나무는 강원도 정선의 숲 조성을 위해 심어질 예정이다. 조성되는 숲에 세워지는 현판에는 숲 조성에 참여한 제품 구매자들의 이름을 각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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