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령=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령시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해 만세보령장학사업 후원금 소액기부 신청을 받는다고 6일 밝혔다.
(재)만세보령장학회는 지역인재양성을 위한 장학사업의 폭을 넓히고 학생의 성장과 행복을 이끌어가기 위해 1994년에 설립해 지금까지 4509명의 학생에게 36억 원의 장학금을 지급했다.
만세보령장학금은 본인이 희망하는 금액을 한번에 기탁하는 일시기탁과 매월 3천원 이상 일정금액을 약정기일에 납부하는 정기기탁 제도가 있으며, 기탁된 기부금은 법률에 따라 장학사업으로만 사용한다.
아울러, 기탁금액은 ‘기부금품의 모집 및 사용에 관한 법률’에 따라 연말정산 시 소득공제가 가능하다.
후원 방법은 보령의 미래 인재 육성에 관심이 있는 시민이면 누구나 (재)만세보령장학회 홈페이지에서 장학기금 지정기탁서 소정 양식을 작성 후 팩스(☎930-3309) 또는 우편, 이메일(yoo409@korea.kr)이나 교육체육과 장학회사무국(☎930-3316)로 제출하면 된다.
김선미 교육체육과장은 “ 장학금 기부자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일정 금액을 기부하는 사람에게 별도 사후관리를 통해 기부참여를 활성해 나갈 계획이다”며, “우수한 인재 육성을 위해 1인 1계좌 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한다”고 전했다.
아울러 올해부터 (재)만세보령장학회에서는 대학에 입학하는 관내 고등학교 졸업생에 한하여 고등학교장의 추천을 통한 입학지원금제도를 신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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