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쿠키뉴스] 박하림 기자 =강원 원주시 6급 공무원이 부하 여직원을 강제로 추행했다는 의혹이 있어 논란을 빚고 있다.
7일 원주시에 따르면 모 사업소에 근무하는 6급 계장 A씨가 최근 모 업체 관계자가 마련한 회식자리에서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20대 후반의 여직원을 강제로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A씨는 부하 여직원인 B씨에게 강제로 입을 맞추는 등 접촉한 것으로 드러났다.
또 강한 불쾌감을 표시하며 거절하는 B씨의 손을 깨무는 등 상처를 입힌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원주시는 A씨를 면사무소로 발령하는 식의 인사조치에 그쳐 제식구 감싸기가 아니냐는 논란이 일고 있다.
hrp118@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