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 중국 송금한도 월 1만달러 신설

우리은행, 중국 송금한도 월 1만달러 신설

비대면 의심 해외송금거래 방지

기사승인 2021-04-19 15:14:59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우리은행이 중국 송금액 월 한도를 신설했다. 차익 목적 의심거래를 막기 위해서다. 

우리은행은 오늘(19일) 비대면 은련퀵송금 다이렉트 해외송금 한도에 월 1만 달러를 추가했다.  

기존에는 연간 한도 5만 달러 이내면 증빙서류 없이도 매일 건당 5000달러씩 보낼 수 있었다. 창구에서 송금할 땐 의심거래를 막을 수 있는데 비대면 거래는 한계가 있다.  

은행 관계자는 “최근 김치 프리미엄을 얻으려는 대(對)중국 송금액이 늘고 있다”며 “창구거래는 직원이 확인하니까 의심거래를 막을 수 있는데 비대면 거래는 파악하기 어려워서 월 한도를 정했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홈페이지 갈무리


이어 “은련퀵 서비스는 중국 개인고객에게만 송금할 수 있어서 대(對)중국 비트코인 관련 송금을 막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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