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은=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은군은 식량산업 분야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한 지역 맞춤형 5개년(2022년~ 2026년) 중장기 발전계획 수립에 나섰다고 22일 밝혔다.
군은 21일 군청 소회의실에서 정상혁 군수와 임세빈 NH농협은행 보은군지부장, 곽덕일 보은농협조합장, 박순태 남보은농협조합장 및 쌀전업농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보은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발전협의회를 개최했다.
이날 발전협의회에서는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의 초기단계로 식량산업 육성목표 및 전략, 생산·유통 체계화 계획, RPC통합 추진 등 전반적인 계획수립에 대한 의견 제시와 논의가 이뤄졌다.
군은 앞서 지난 3월부터 식량산업 종합계획 수립을 위한 연구용역을 진행중으로 발전협의회와 실무협의회를 지속적으로 열어 군에 적합한 식량산업 종합계획을 수립해 오는 9월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신청할 계획이다.
농림축산식품부의 승인을 받으면 △고품질쌀 유통 활성화 사업 △쌀 가공산업 육성 지원사업 △공공비축미 배정 △정부 보급종 공급 △미곡종합처리장 매입자금 지원 △농기계 지원사업 등의 연계 지원사업에 신청자격을 얻거나 인센티브를 제공받는다.
군 관계자는 “군에 적합한 식량분야의 생산·가공·유통시설 설치와 운영에 관한 5개년 중장기 계획을 마련해 이를 바탕으로 통합 RPC 시설 투자 등 식량관련 산업을 종합적으로 지원해 식량산업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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