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쿠키뉴스 권오준 기자] 경기도 김포시 김주영·박상혁 국회의원과 정하영 시장은 22일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및 인천 2호선 김포·고양 연장안의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 반영에 대해 공동 성명을 발표했다.
김 의원 등은 “김포시가 신청했던 서부권 광역급행철도 노선 중 서울 강남지역으로 가는 남부 횡단노선의 중복과 막대한 국가예산 부담 때문에 반영되지 못했다“며 ”건의했던 노선 전체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노선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신설되는 노선을 통해 김포의 광역교통 다양성 확보 효과도 분명하다”며 “서부권 광역급행철도의 △검단에서 인천2호선 △부천 대장에서 원종홍대선 △부천종합운동장에서 GTX-B·지하철7호선 △계양에서 고속화 예정인 공항철도 연계로, 지금처럼 김포공항을 이용할 필요 없이 새로운 광역철도망으로 여의도·용산·서울역·홍대·강남 등 서울 중앙 도심에 진입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인천2호선 김포·고양 연장을 통해서는 걸포에서 킨텍스역을 통해 GTX-A로 환승, 강남·서울역으로 진입이 가능하다”며 “이렇게 되면 김포는 주요 업무지역인 서울도심·강남 등에 30~40분대에 진입할 수 있는 한층 다양한 광역교통망을 갖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 등은 “앞으로 주요 급행 노선들과의 환승역 설립, GTX-B 직결을 통해 시민들이 편리하고 다양하게 광역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공청회를 개최한 제4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은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6월에 확정 고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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