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출생아 수 2만1461명…4년 전 2월 비해 30% 줄어

2월 출생아 수 2만1461명…4년 전 2월 비해 30% 줄어

기사승인 2021-04-28 16:44:38
[쿠키뉴스] 조민규 기자 =2월 출생아 수가 2만1461명으로 집계됐다. 

28일 통계청 발표한 2021년 2월 인구동향 자료에 따르면 출생아 수는 2만1461명으로 저년 동월대비 5.7% 감소했고, 사망자 수는 2만3774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6.5%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출생아 수에서 사망자 수를 뺀 자연증가는 2313명 감소했다. 

출처= 통계청 2021년 2월 인구동향

혼인 건수는 1만4973건으로 저년 동월대비 21.6% 감소했고, 이혼 건수는 7749건으로 전년 동월대비 5.7% 감소했다. 

시도별로 보면 출생아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광주는 증가, 그 외 시도는 감소했다. 사망자 수는 전년 동월에 비해 세종을 제외한 모든 시도에서 감소했다. 

동월 기준의 연도별 출생아수를 보면 2017년 3만499명에서 2018년 2만7575명, 2019년 2만5710명, 2020년 2만2768명으로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다. 

한편 통계청의 2021년 3월 국내긴구이동통계에 따르면 73만5000명이 이동해 전년 동월대비 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총 이동자 중 시도내 이동자는 65%(전년 동월대비 5.5% 감소), 시도간 이동자는 35%(전년 동월대비 1.3% 감소)를 차지했다. 

시도별 순이동(전입-전출)은 경기(15,135명), 경북(1,439명), 충남(1,190명) 등 5개 시도는 순유입됐고, 서울(-6,216명), 대구(-2,877명), 울산(-2,232명) 등 12개 시도는 순유출됐다. 

2021년 1분기 연령대별 이동자 수는 20대(50만5000명), 30대(41만4000명) 순이며, 이동률은 20대(30.3%), 30대(24.7%) 순으로 높았다. 전년동기대비 이동자 수는 20대와 60세 이상을 제외한 전연령층에서 감소했다.

kioo@kukinews.com
조민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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