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법사위원장 선출은 전임 법사위원장이었던 더불어민주당 윤호중 의원이 신임 원내대표로 선출된 데 따른 절차다. 정치권에 따르면 법사위원장 후보로는 민주당 3선 박광온, 정청래 의원 등이 거론된다.
국민의힘은 ‘입법 수문장’인 법사위원장 자리를 요구했다. 그러나 민주당은 ‘여당 몫 법사위원장’을 지키겠다는 의지를 내비치고 있다. 이에 양 당간 충돌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이와 함께 국회 운영위원장도 선출된다. 다수당 원내대표는 국회 운영위원장을 겸직하기 때문에 신임 운영위원장은 민주당 윤호중 신임 원내대표가 맡게 된다.
이 밖에 공직자 이해충돌 방지법 등 법안들도 처리할 계획이다.
hyeonzi@kuki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