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후 6시 기준 신규확진자 385명…내일 400명대 예상

오후 6시 기준 신규확진자 385명…내일 400명대 예상

기사승인 2021-05-02 20:02:53
[쿠키뉴스] 민수미 기자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전국 곳곳에서 확진자가 잇따랐다.

2일 방역당국과 서울시 등 각 지방자치단체에 따르면 이날 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전국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은 신규 확진자는 총 385명으로 집계됐다.

시도별로는 서울·경기 각 114명, 경남 41명, 경북 26명, 인천 14명, 부산 12명, 대구·울산 각 11명, 충북 9명, 강원 8명, 충남 7명, 대전 6명, 전북·전남 각 5명, 광주·제주 각 1명이다.

집계를 마감하는 자정까지 아직 시간이 남은 만큼 3일 0시 기준으로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보다 늘어 400명대 중후반에 달할 것으로 보인다. 전날에는 오후 6시 이후 78명이 늘어 최종 606명으로 마감했다.

확진자가 줄더라도 이는 주말·휴일 검사건수 감소 영향에 따른 것이어서 확산세가 꺾인 것으로 보기는 어렵다.

지난달 26일부터 전날까지 최근 1주일간 발생한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499명→512명→769명→679명→661명→627명→606명을 기록했다. 하루 평균 약 602명이다.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조정의 핵심 지표이자 지역사회 내 확산세를 가늠할 수 있는 일평균 지역발생 확진자는 약 595명으로, 여전히 2.5단계(전국 400∼500명 이상 등) 범위에 있다.

min@kukinews.com
민수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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