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소비 불티난다…건강 생각한 착한 식·음료 출시 [신상품라운지]

가치소비 불티난다…건강 생각한 착한 식·음료 출시 [신상품라운지]

기사승인 2021-05-04 05:00:04
▲사진=매일유업 제공

[쿠키뉴스] 신민경 기자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코로나19)로 건강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식·음료 업계에서도 건강을 생각한 제품 출시에 열을 올리고 있다.

매일유업 대표 두유 브랜드 매일두유가 단백질 함량을 강화한 매일두유 고단백을 새롭게 출시했다. 새로 출시한 매일두유 고단백은 1팩 당 달걀 2개 분량인 단백질 12g을 함유하고 있다. 매일두유의 단백질은 식물성 콩 단백질로 칼로리가 낮아 다이어터에게 더 좋다. 계란 2개의 칼로리는 약 140Kcal지만, 매일두유 1팩의 칼로리는 90Kcal에 불과하다.

매일유업은 두유가 우유, 주스 대신 매일 마시는 음료임을 감안해 당 함량도 낮췄다. 매일두유 고단백 1팩의 당 함유량은 0.8g이다. 국내에 출시되는 두유의 당 함량이 1팩 당 약 6~10g이므로, 매일두유 고단백의 일반 두유 대비 당 함량은 약 1/10 수준인 셈이다.

매일두유 고단백은 매일유업 네이버 브랜드 스토어를 비롯한 온라인 쇼핑몰과 주요 할인점, 편의점 등에서 판매한다.
▲사진=보령컨슈머헬스케어 제공

헬스케어전문기업 보령컨슈머헬스케어는 ‘브링 식물성 프로틴 스낵 및 그래놀라’ 제품 6종을 공개했다. 100% 식물성 단백질로 구성돼 있으며 모든 원료에 대해 비건(vegan) 인증을 받았다.

안전한 원료로 만들어진 저칼로리 제품으로 섭취 목적에 맞춰 뷰티, 에너지, 바이탈 등 3가지 기능성 콘셉트로 구성돼 있으며 스낵 및 그래놀라 형태로 만들어져 언제 어디서나 간편하고 든든하게 하루 단백질을 충전하며 식단 관리를 할 수 있다.
▲사진=풀무원다논 제공

식물성 지향 선도 기업을 선언한 풀무원의 요거트 전문 기업 풀무원다논(대표 정희련)은 비건 인증 대체 요거트를 출시했다.

‘식물성 액티비아’는 식물성 원료인 코코넛을 사용하여 만든 대체 요거트다. 한국비건인증원으로부터 ‘비건 인증’을 취득했다.

식물성 액티비아는 출시부터 국내 비건 인구 및 유제품 섭취에 어려움을 겪는 소비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받았다. 출시 3개월 만에 누적 100만 컵 판매라는 성과를 거뒀다.

식물성 액티비아는 우유 대신 코코넛을 사용하여 유제품 섭취가 어려운 소비자들도 편하게 즐길 수 있는 제품이다. 콜레스테롤 0%, 트랜스지방 0g이라는 스펙을 갖고 있기도 하다.

풀무원다논은 오랜 연구와 기술 개발 끝에 풀무원다논의 기존 액티비아 제품에 들어있는 프로바이오틱스인 ‘액티레귤라리스’를 식물성 액티비아에도 담아내는데 성공했다. 여기에 식이섬유까지(1컵 100g 기준 3g) 담았다.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smk5031@kukinews.com
신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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