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보은군농업기술센터(소장 홍은표, 이하 농기센터)와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은 3일 보은읍 금굴리 금굴농장에서 보은군한우개량연구회원을 대상으로 개량, 번식, 사양, 환경, 질병 등 5개 분야에 대해 현장 종합컨설팅을 실시했다.
4일 농기센터에 따르면, 축산과학원에서 추진하는 권역별 맞춤형 컨설팅은 축산물 수입증가, 사료비 상승, 구제역·AI 등 악성가축전염병의 빈번한 발생, 수급 불균형에 따른 축산물 가격 하락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축산농가의 기술경쟁력을 높이는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향후 현장기술지원이 필요한 농가는 사전에 접수를 받아 현지 방문시 전문컨설팅을 실시해 축산농가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계획이다.
컨설팅에 참석한 한우개량연구회 관계자는 “최근 사료비 상승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경영구조개선, 번식 및 환경관리 등 기술적으로 개선할 점에 대하여 컨설팅을 받게 돼 도움이 많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홍은표 소장은 “축산농가 중심의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축산농가 애로기술 해결로 농가소득 향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경쟁력 향상을 위해 농가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국립축산과학원은 2011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306회에 걸쳐 1만 200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종합상담을 실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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