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힘 초선의원도 ‘광주행’… “전두환 신군부에 맞선 5‧18은 민주주의 상징”

국민의힘 초선의원도 ‘광주행’… “전두환 신군부에 맞선 5‧18은 민주주의 상징”

오는 10일 5‧18 민주묘지 방문
5‧18 현황‧지역 현안 청취 예정

기사승인 2021-05-06 18:39:44
지난 1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초선의원 총회 모습.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최기창 기자 =국민의힘 초선의원들이 6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는 10일 광주를 방문한다”고 밝혔다. 

광주행 KTX에 몸을 싣는 인물은 김미애‧김형동‧박형수‧유상범‧윤주경‧이영‧이종성 ‧조수진‧조태용 의원 등이다. 

이들은 이날 오전 5‧18 민주묘지를 방문한 뒤 오후에 옛 전남도청인 아시아문화전당을 찾는다. 이 자리에서 5‧18 현황과 지역 현안을 들을 예정이다. 

초선의원들은 성명을 통해 “광주 정신을 이어받아 통합과 화합의 불을 밝히겠다”며 “광주 정신은 특정 지역‧계층‧정당의 것이 아니다. 5‧18 민주화 운동은 모든 민주화 항쟁의 맥락에서 모두의 것이 돼야 한다. 모두가 이어가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1980년 전두환 신군부에 맞선 5월 광주의 희생은 한국 민주주의 상징이다. 역사적으로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이며 사법적 평가도 끝났다”고 강조했다. 

이어 “광주 정신은 통합과 화합의 씨앗이 돼야 한다. 국민의힘 초선들이 광주 정신으로 통합과 화합의 불을 밝히겠다. 미래를 향해서 함께 나가자”고 다짐했다.


mobydic@kukinews.com
최기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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