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설립된 디퍼플은 국내에서 디지털 마케팅의 일종인 퍼포먼스 마케팅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기업이다. ▲금융 ▲쇼핑 ▲여행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검색광고(SA)와 배너광고(DA) 서비스를 대행하는 등 검색 마케팅, 디지털 콘텐츠 전략에서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고 있다.
퍼포먼스 마케팅이란 소비자들이 특정한 성과(구매, 가입 등)로 전환하기까지의 여정을 데이터를 중심으로 파악해 개선 아이디어를 도출하고 실행하는 디지털 마케팅의 한 방식이다.
이노션측은 퍼포먼스 마케팅을 통해 매출은 물론 앱/웹 유입 고객 수, 앱 다운로드 수 등 고객 세일즈를 직접 증대시킬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고객 세일즈 연계 분석, 매체 효율성 극대화 등이 가능한 만큼 퍼포먼스 마케팅에 대한 기업들의 니즈가 갈수록 커지고 있는 추세라고 인수 배경을 설명했다.
이노션은 이번 디퍼플 인수를 계기로 다양한 시너지를 기대하고 있다. ▲디지털 통합 마케팅을 통한 신규 광고주 확대 기회 ▲실적 증대 및 개선 효과, 비용 효율성 증대 등 디지털 사업 수익성 제고도 회사측은 기대하고 있다.
이용우 이노션 대표이사는 “이번 디퍼플 인수는 이노션이 추구하는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의 일환”이라며 “앞으로도 사업역량 강화를 위해 신성장동력을 적극 발굴하고 시장 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체질개선을 지속 추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디퍼플 최혁수 대표는 “이노션과의 인수 계약을 계기로 디지털 퍼포먼스 역량을 보다 강화하고 확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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