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 수칙을 준수해 광주요 조태권 대표, 한국도자재단(KOCEF) 최연 대표,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KCDF) 김태훈 원장, 서울과학기술대학교 이동훈 총장 등 최소 인원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업무협약에 따라 4개 기관은 ▲‘경기세라믹창작교류센터’ 조성 및 운영 ▲경기세계도자비엔날레 연계 국제도자교류행사 개최 ▲전통문화기반 해외진출 산‧학‧관 협력사업 발굴 등에 합의했다. 경기세라믹창작교류센터는 도자공예작가들 간 창작활동을 교류하고 도자산업체, 국내외 기관의 소통이 이루어지는 공간이다.
광주요는 이천 부지 내 지속가능한 도자공예 레지던시 조성 공간을 제공하고 축적된 생산기술을 공유한다. 3개 기관의 전문 인력, 연구 및 각종 지원 사업과 함께 한국도자공예 문화산업 발전과 세계화에 속도를 낼 계획이다.
광주요 조태권 대표는 “1963년 광주요 설립 이래 58년만인 2021년, 새로운 패러다임이 열리는 순간”이라며 “우리의 선조들이 축적해 온 문화의 발전가능성을 인정받을 수 있도록 세계적 목표를 구축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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