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다문화 학생이 급속히 증가함에 따라 ‘다문화교육 주간’을 확대해, 5월을 ‘세계문화체험의 달’로 운영하고 있다.
‘세계문화체험의 달’을 맞아 교육청은 세계국화 나눔 행사, 다문화 인식개선 표어 공모전, 다문화교육 우수사례 전시전 등 다양한 기념행사를 개최했다.
특히 17일 아침에 교육청 전체 직원을 대상으로 다문화 감수성을 높이자는 취지로 러시아, 포르투갈, 네덜란드, 터키, 스페인, 멕시코 등 6개국의 국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이어 교육청은 ‘다문화 인식개선 표어 공모전’ 시상식을 진행했다. 본청과 연구정보원을 대상으로 약 2주간 진행한 ‘다문화 인식개선 표어 공모전’에 많은 직원이 참여했고, 우수표어는 손우성의 ‘편견없는 다문화, 하나되는 무지개’가 선정됐다.
또한 충남교육청 1층 현관에는 다양한 다문화교육 표어와 함께 중앙다문화교육센터에서 제공한 다문화 인식개선 UCC, 알림그림(포스터), 다문화 실천사례 교육자료·수기 등 여러 부문의 다문화교육 사례를 한자리에서 관람할 수 있도록 전시했다.
김지철 교육감은 “세계국화 나눔 행사 등 여러 행사를 통해 세계 여러 나라의 상징과 문화에 관심을 갖는 기회가 됐고, 국제화 시대 세계시민으로 지구촌의 다양한 문제에 연대의식을 높이고 다문화 감수성을 키우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차이가 공존하는 문화 다양성의 가치를 되새기고, 충남교육청이 다문화·세계시민교육 지원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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