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모험자본 공급늘려 혁신중기 지원

기업은행, 모험자본 공급늘려 혁신중기 지원

5107억원 공급…내년까지 1조5000억원 지원 계획
모험자본 공급 기업 IPO성공 사례 증가…연내 15개 기업 목표

기사승인 2021-05-20 10:53:32
기업은행

[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기업은행 모험자본 공급 실적이 올해 급등했다. 

기업은행은 지난해 모험자본 3307억원을 공급한 데 이어 올해에는 4월까지 1800억원을 공급해 1년 전보다 127%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은행은 “모험자본 키플레이어 역할을 강조한 윤종원 행장 의지가 반영된 결과”라고 전했다.

기업은행은 혁신기업 지원 강화를 위해 오는 2022년까지 모험자본 1조5000억원 공급 계획을 발표하고 신성장‧혁신(ICT서비스, 바이오·의료, 지식기반서비스) 분야에 중점 투자하고 있다.

이를 통해 IPO(기업공개)에 성공한 기업이 2019년 3개에서 지난해 10개로 증가했다. 

올해는 3개 기업이 상장했다. 상반기 중 3개 기업이 추가 IPO를 앞두고 있다.

내일(21일) 상장하는 삼영에스엔씨는 환경센서 원천기술을 보유한 기업으로 초미세먼지 감지센서 개발에 성공했다.

제약사‧바이오벤처 등에 임상시험 종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에이디엠코리아와 영상 분석 기술을 기반으로 한 지능형 영상 관제 시스템 전문기업 이노뎁이 내달 상장을 앞두고 있다.

기업은행은 올해 말까지 15개 기업 IPO성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아울러 IPO컨설팅, 세무·회계 컨설팅 등 비금융 서비스도 하고 있다.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song@kukinews.com
송금종 기자
이 기사 어떻게 생각하세요
  • 추천해요
    0
  • 슬퍼요
    0
  • 화나요
    0
추천기사
많이 본 기사
오피니언
실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