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연구 중… 2개월 내 결과 발표 예정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 연구 중… 2개월 내 결과 발표 예정

기사승인 2021-05-20 11:44:16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 경영자. 사진=연합뉴스

[쿠키뉴스] 한성주 기자 =앨버트 불라 화이자 최고 경영자(CEO)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을 연구 중이며, 향후 2개월 내에 결과를 발표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스터샷은 백신을 추가접종해 효과를 높이는 전략이다. 2번 맞으면 접종이 완료되는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을 3회 접종하는 방식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19일(현지시간) 불라 CEO는 미국 인터넷 매체 악시오스의 백신 관련 토론회에 패널로 참석해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 부스터샷에 대한 새로운 데이터가 향후 2개월 이내에 공개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불라 CEO는 변이 바이러스에 대응하기 위한 대책으로 부스터샷을 언급했다. 그는 “우리는 지금 실험 중에 있으며, 데이터를 모으로 있다”며 “1~2개월 이내에 과학적으로 더 확실하게 그것(부스터샷)에 대해 말할 수 있는 충분한 데이터를 확보해야 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화이자 백신을 투여받은 사람들은 두 번째 투여 후 8개월에서 12개월 사이에 부스터샷이 필요할 것”이라면서도 “자사는 이를 확신하기 위한 데이터 도출을 기다리고 있다”고 덧붙였다.

국내에서 화이자의 코로나19 백신은 제품명 ‘코미나티주’로, 16세 이상에 대해 허가됐다. 용법용량에 따르면 21일 간격을 두고 2회 근육주사해야 접종이 완료된다.

castleowner@kukinews.com
한성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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