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성=쿠키뉴스] 최석환 기자 =21일 오전 7시4분쯤 강원 고성군 동호리 동방 1해리 해상에서 1.5톤 밍크고래 사체 1마리가 발견됐다.
속초해양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5시에 군 가진항에서 조업차 출항한 A호(29톤·양식장관리선)가 동호리 동방 약 1해리 해상에서 정치망 유도망에 걸려있는 고래 사체를 발견해 해경에 신고했다.
불법포획 흔적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밍크고래 사체는 길이 5m, 둘레 2m58㎝, 무게 1.5톤 정도로 추정된다.
밍크고래 위판가는 4300만 원이다.
속초해양경찰서 관계자는 “고래 사체를 발견하면 반드시 해양경찰에 신고해 정해진 절차에 따라 처리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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