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뉴스] 송금종 기자 = SGI서울보증이 신설 창업기업 보증지원을 늘린다. SGI서울보증은 2018년 3월부터 ‘신설법인 특별보증 지원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설립 3년 이내 법인에 5억원 한도로 일부 이행보증보험과 인·허가보증보험 상품을 무담보로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말까지 8만3000여개 기업이 혜택을 받았다. 보증규모도 7조7000억원 수준이다. 이중 서울보증 신규 거래업체는 5만9000여개다.
SGI서울보증은 지난해 278조원 중 248조원(89%)을 중소기업과 서민에게 공급했다. 정부·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유망 중소기업, 재도전·회생기업을 돕고 있다.
지원 내용은 보험료 할인·보증한도 확대 등이다. 지난해에 25조4430억원을 공급했다.
SGI서울보증은 유망 스타트업도 발굴, 육성하고 있다.
설립된 지 7년 미만인 스타트업을 대상으로 그린뉴딜·디지털뉴딜·협업파트너십 3개 분야로 나눠 모집을 마쳤다. 이들 기업은 사업 지원금과 컨설팅, 외부 투자유치 기회를 얻는다.
SGI서울보증은 서민과 소상공인 금융지원도 늘리고 있다. 전세금반환 보증을 매년 늘리고 있고 중금리 사잇돌 대출보증도 연간 2조원 규모로 지속 공급하고 있다.
가맹점 사업 창업시 필요한 보증도 지난해 2만7000여건, 약 9000억원을 공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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