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쿠키뉴스] 한상욱 기자 =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25일 청양군청 상황실에서 청양군(군수 김돈곤)과 충남마을교육공동체 추진을 위한 ‘청양행복교육지구 2기’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행복교육지구 사업은 교육청과 지자체가 협력해 지역기반 혁신미래교육 확산, 마을중심 교육활동 활성화, 마을교육 생태계 조성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이번 2기 협약은 청양군을 5년간(2022년 3월부터 2027년 2월까지) 충남행복교육지구로 지정, 운영하기 위해 마련한 것이다. 1기 협약은 2017년부터 2022년 2월까지이다.
김돈곤 청양군수는 “청양이 충남행복교육지구 사업의 1기 성과를 이어갈 수 있도록 상호 업무협약을 하게 되어 반갑다.”며, “2기에도 학교와 마을이 서로 벽을 허물고 ‘한 아이를 키우는데 온 마을이 함께 한다’는 마음으로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지철 충남교육감은 “청양이 어려운 사정에도 불구하고 행복교육지구 추진에 적극 협력해 주었으며, 특히 화성마을학교의 사례를 선두로 남양행복나눔, 꿈지락, 모통이돌마을학교 등 학교와 마을이 함께 협력하는 모범을 창출하고 있다.”며, “마을마다 아이들 웃음소리가 넘치는 청양군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군청과 교육지원청의 협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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