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일 방송된 ‘노는 언니’에서 멤버들은 배구선수 한송이·김유리와 함께 소쿠리 배구 대결을 벌였다. 남현희는 김유리, 박세리와 팀을 이뤘다.
남현희는 연습 때부터 남다른 서브 실력을 보여줘 ‘에이스’로 불렸다. 그가 강력한 서브로 압박하자 상대 팀은 버거워했고, 같은 팀인 박세리는 “(남현희) 서브로 끝내자”며 기뻐했다. 온 몸을 던져 서브를 하던 남현희는 경기 도중 허리 통증을 느껴 한유미와 바통 터치를 하게 돼 아쉬움을 자아냈다.
남현희는 ‘노는 언니’에서 어떤 미션과 역할을 맡더라도 끈기 있게 도전하는 모습으로 사랑받고 있다. 20년간 국가대표팀에서 활동하며 국제대회에서 99개 메달을 획득한 뒤 은퇴한 그는 월드스타엔터테인먼트와 계약하고 여러 방송에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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