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쿠키뉴스 윤형기 기자] 경기도 양주시는 오는 6월부터 11월까지 초등학교 4·5학년을 대상으로 '초등학생 치과주치의사업'을 실시한다고 26일 밝혔다.
이 사업은 시 보건소와 지역 치과 병·의원이 협력해 평생 구강건강을 실현하는 예방중심의 포괄적 구강건강관리사업이다. 영구치아 배열이 완성되는 시기이자 구강건강 행태 개선효과가 높은 초등학교 4~5학년 재학생 및 만 10~11세 학교밖 청소년, 미등록 이주아동이 대상이다.
진료 서비스는 ▲문진, 구강검사 등 구강검진 ▲식습관, 불소 이용법 등 구강보건교육 ▲전문가 구강위생관리, 불소도포 등 관내 치과 22곳과 도내 지정 의료기관에서 모두 이용 가능하다.
참여 학생은 '덴티아이' 어플을 통한 온라인교육을 수료한 뒤 치과 의료기관에 사전 전화예약 후 방문하면 되며 검진 후 만족도조사 설문을 진행하면 된다.
시 관계자는 "영구치가 완성되는 12세 전후는 구강건강관리 인식 및 행동변화 등 구강보건교육을 통해 평생 구강건강 습관을 형성할 수 있는 중요한 시기"라며 "관내 초등학생들의 많은 참여 부탁한다"고 말했다.
moolgam@kukinews.com